작성일 : 09-11-09 19:40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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글쓴이 :
숲속공주 (123.♡.76.70)
 조회 : 1,242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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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을이 가기전에, 임신한몸으로 찾아간 가평 남이섬은 생각보다 사람들로 붐비고,
안타깝게도 낙엽은 떨어져버렸고, 그래도 모처럼 여행이라,
설레임도있고 좋았어요^^
피곤한 몸으로 찾아간 숲속공주펜션은, 아담하고 깔끔한 외부랑 달리,
방은 너무 고급스럽게 잘 정리되어있었고, 겨울준비로 이불위에 멋진게 깔려있어서,
방분위기를 더 고급스러게 한듯했어요~
사이트보다 더 예쁜편이고,구석구석 인테리어 신경 쓴흔적보이고, 화장대랑 침대가 너무 맘에들어요^^
화장실은 깔끔하고 넓은편이였고, 생각보단 월풀욕조가 좀 작은듯했어요~
그래도 시원하게 월풀하고나니, 세상부러울게 없더라구요^^이래서 월풀스파하는구나 싶더라구요^^
8시쯤 바베큐먹었는데, 공기가 좋아그런가?사장님말씀대로 숮이 좋아그런가?고기참 맛나드라구요~나온배가 더 나왔다는 ㅎㅎ
일찍자고, 일찍 일어낫는데, 어머....새소리하며, 안개속에 멀리 강이 너무 그림같이 예쁘드라구요^^아침 차려먹고, 나오기전에, 차한잔하면서, 신랑이 약속하나 했어요~
돈벌어서 꼭 이런데 예쁜집하나 지어준다고~말만들어도 참 좋드라구요^^
사장님 배웅받으며 나와서, 추천해주신 호명호수로 갔었는데, 역시 참 조용하고, 산책코스로 좋드라구요~
이틀여행이 좀 피곤했지만, 정말 대만족여행이였던것같아서, 너무 행복했어요^^
참, 사장님 신경써서 방에 보일러 많이 넣어주셔서 감사했어요^^
번창하시길바랍니다~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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